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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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김소현 "손석희 옆자리, 행복하고 어렵다"

기사입력 2014.09.22 12:29

김승현 기자
김소현 ⓒ JTBC
김소현 ⓒ JTBC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소현 앵커가 손석희 사장과 뉴스를 진행했던 소회를 전했다.

22일 서울 중구 순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뉴스룸' 기자간담회에는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 오병상 보도 국장, 김소현 앵커가 참석했다.

이날 김소현 앵커는 "지난 1년간 손석희 선배와 '뉴스9'을 진행했다. 선배 옆자리에서 행복했고, 그만큼 어려웠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 앵커는 보조 진행자로서 뉴스의 후반부를 맡아왔다.

김 앵커는 "사장의 옆 자리가 어려웠던 것은 아니고 스스로 '뉴스9'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의미다"라며 "프로그램 개편에도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 보도국의 모두가 한 사람, 한 사람 정말 애써서 뉴스를 만들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뉴스룸'은 가을개편을 맞아 22일부터 오후 8시부터 9시 40분까지 100분짜리 대형 뉴스로 태어난다. 늘어난 시간 만큼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뉴스' 취지를 살리고 선택과 집중 전략에 희생됐던 보다 다양한 뉴스들을 함께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8시대는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그 날의 뉴스를 정리하고, 9시대는 그 날의 주요뉴스를 톺아보는 앵커 브리핑과 인터뷰, 심층 취재, 토론 등 말 그대로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주말의 '뉴스룸'은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후 8시에 시작해 30분간 진행되며, 앵커는 전진배 사회부장과 이지은 기자가 맡게 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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