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의 결혼식 비하인드 현장이 공개됐다 ⓒ 웨딩스냅 까미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진구가 9월 21일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22일 진구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진구의 결혼식 현장의 비하인스 스토리를 공개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비공개로 열린 결혼식에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쎄시봉’에 함께 출연한 정우, 한효주, 강하늘, 조복래와 올해 최고의 흥행작 ‘명량’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정현이 자리했다.
MBC '무한도전-쓸친소'로 인연을 맺은 장미여관의 육중완을 비롯해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고수, 배수빈, 안소희, 주안, 임화영, 김정은, 이청아, 김인권, 박지빈, 백봉기, 박효준, 조현재 등도 참석했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박효준과 이용민이 맡았다. 진구는 이용민과 함께 3년 전 박효준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바 있다.
결혼식의 백미인 축가 라인업은 마치 콘서트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화려했다. 1부 축가는 가수 이정과 거미가 등장해 듀엣 무대를 펼쳤으며 2부 축가는 VOS의 최현준과 먼데이키즈의 이진성이 불렀다.
‘쎄시봉’에 함께 출연한 배우 강하늘과 조복래는 통기타 하나씩을 들고 깜짝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다.
진구와 신부는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났으며 지난해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신부는 지난해 '무한도전' 쓸친소 특집에 출연했을 당시 진구가 밝혔던 ‘짝사랑녀’다.
두 사람은 진구가 주연하는 영화 ‘연평해전’의 촬영 이후인 올 가을 중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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