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드카펫' 캐릭터 포스터 ⓒ누리픽쳐스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레드카펫'이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중 '19금계의 순정마초'로 불리는 윤계상은 직업 설정에 맞게 한 켠에는 비디오 테이프를 쌓아두고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다. 다음으로 '19금계의 섹드립 황제' 오정세는 한 손에 촬영 도구인 듯한 물건을 들고 익살스런 표정으로 윙크를 날리며 범상치 않은(?) 그의 캐릭터를 짐작하게 한다.
특히 포스터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 장난끼 넘치는 모습은 영화 속에서 깨알 재미를 더할 것을 예상케 하며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는 상황. 이번 작품에서 오정세와 코믹 콤비로 맹활약을 펼치는 조달환은 의자에 쪼그려(?) 앉은 채 한 손으로는 마우스를, 표정으로는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어 ‘19금계의 감성변태’라는 캐릭터 카피의 모습 그대로를 연출해 보는 것만으로도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서 19금계의 어벤져스 군단의 막내 황찬성은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과는 정 반대인 느낌의 '19금계의 엘리트 음란마귀'라는 카피로 반전 매력을 어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홍일점 고준희 또한 '제대로 낚인(?) 흥행여신'이라는 카피와 딱 맞아 떨어지는 표정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동시에 감출 수 없는 여배우의 포스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골 때리는 흥행 여신의 오감자극 에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오는 10월 23일 개봉.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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