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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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전소민, 친부 정웅인 정체 알았다 '충격'

기사입력 2014.09.21 22:45 / 기사수정 2014.09.21 22:45

'끝없는 사랑'의 전소민이 정웅인과 심혜진의 대화를 엿들었다. ⓒ SBS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의 전소민이 정웅인과 심혜진의 대화를 엿들었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전소민이 정웅인이 친부라는 사실을 알았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27회에서는 김세경(전소민 분)이 박영태(정웅인)가 자신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세경은 김태경(김준)의 부탁대로 사무실 금고에서 비밀 장부를 꺼냈다. 이때 박영태와 민혜린(심혜진)의 대화 소리가 들렸고, 김세경은 다급히 책상 아래로 숨었다.

박영태는 금고를 뒤졌지만 아무것도 없었고, "이놈이 비밀 장부까지 서인애한테 넘겼나?"라며 분노했다. 민혜린은 "내 앞에서 내 아들 함부로 욕하지 마. 태경이가 당신 손에 맞은 건 내가 맞은 거야"라고 독설했다.

민혜린은 "세경이 비행기표는"이라고 물었고, 박영태는 "내가 직접 데리고 떠날 거야. 내 딸이니까. 우리끼리 있을 때만이라도 말은 똑바로 하셔. 세경이는 나 박영태 딸이라고"라며 발끈했다.

민혜린은 "한광철 사고 당신하고 내 짓이라고 당장 의심하고 들어온 애야. 가능하면 빨리 파리로 데려가면 좋겠어"라고 부탁했고, 박영태는 "그런 건 날 닮아 영민하군. 언제쯤이나 딸을 딸이라고 부르며 살 수 있게 될 건가"라며 김세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세경은 박영태가 자신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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