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조인성이 절친 특집에 출연하게 된 과정이 공개됐다. ⓒ KBS 방송화면
▲ 1박 2일 조인성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조인성이 차태현의 섭외에 최후의 항거를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멤버들의 친구들이 총출동해 '절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차태현은 삶에 찌들어 있는 친구를 섭외해 오라는 유호진 PD의 말에 휴대폰을 들고 고심했다. 차태현은 일단 조인성에게 연락해 봤다. 의외로 조인성은 전날 드라마 종방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각에 전화를 받았다.
차태현은 조인성이 현재 집에 있고 별다른 스케줄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결국 차태현은 조인성을 만나러 향했다. 조인성은 차태현을 통해 절친 특집 얘기를 듣고 당황했다.
조인성과 함께 있던 김기방은 "태현이 형님이 이렇게 할 정도면 정말 급한 거다"라며 차태현을 도왔다. 조인성은 "제가 생각보다 되게 멍청하다"면서 최후의 항거를 해 봤다. 이에 차태현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했다. 고민하던 조인성은 10년 동안 알고 지낸 차태현만 믿고 출연을 결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