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40

쌀밥보다 자주 먹는 커피, 열량도 늘어

기사입력 2014.09.21 14:55 / 기사수정 2014.09.21 15:10

류진영 기자
쌀밥보다 커피를 자주 먹는다는 통계가 나와 화제다.ⓒKBS1 캡처
쌀밥보다 커피를 자주 먹는다는 통계가 나와 화제다.ⓒKBS1 캡처


▲ 쌀밥보다 자주 먹는 커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일 음식으로 쌀밥보다 커피를 자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섭취가 늘어나면서 커피로부터 얻는 열량도 10여 년 동안 4배나 증가했다.

21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3천805명을 대상으로 음식 항목별 주당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커피'의 주당 섭취횟수가 12.3회로 단일 음식 가운데 가장 많았다.성인 1명당 하루에 1.8번 커피를 마신다.

쌀밥보다 자주 먹는 커피에 이어 '배추김치'가 11.8회로 뒤를 이었고, '잡곡밥' 9.5회, '쌀밥' 7.0회, '기타김치' 4.5회, '우유' 2.7회 순이었다.

2012년 조사와 비교하면 쌀밥보다 자주 먹는 커피는 12.1회에서 12.3회로 늘어난 반면, 배추김치와 잡곡밥, 쌀밥 등은 모두 조금씩 줄었다.

커피로부터 얻는 열량도 늘어났다. 또한, 같은 기간 '쌀밥'에서 얻는 에너지는 남자는 46.6%에서 35.1%, 여자는 46.0%에서 34.4%로 급격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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