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 중국 공기권총 대표팀 저우칭위엔이 JYJ 팬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장지영 기자] JYJ가 45억 아시아인들의 축제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 무대를 통해 4년여 만에 공중파 방송에 출연했다. 이에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 대표팀 저우칭위엔인 JYJ 팬이라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중국 매체 신화티위는 '중국 사격 金 저우칭위엔…JYJ팬이에요'라는 제목으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사격 대표팀 저우칭위엔이 인기 그룹 JYJ의 팬임을 밝혔다"면서 "저우칭위엔을 비롯한 장멍위안, 구어원준은 다음 날 경기 때문에 지난 밤 개막식에 참석 못한 것을 몹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구어원준, 장멍위안, 저우칭위엔)은 이날 인천 연수구 옥련 사격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어원준, 장멍위안, 저우칭위엔은 개인 본선 3, 7, 8위를 기록해 총점 1146점을 기록해 우승했다.
중국에 이어 대만(1141점), 몽골(1140점)이 2, 3위를 차지했다. 한국(김장미, 오민경, 정지혜)은 몽골과 같은 1140점을 기록했지만 명중수에 6개 뒤져 4위에 그쳤다.
JYJ는 19일 인천광역시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4부 축하공연 '우리, 하나되어 빛나는 미래를 향하여' 무대에 올랐다. JYJ는 1집 타이틀곡 'EMPTY(엠티)'를 열창했고, 아시아 곳곳에서 모인 참가 선수들은 춤을 추는 등 축제를 즐겼다.
이어 JYJ는 '미래의 불을 든 우리' 성화점화 순서에 등장해 인천아시아드송 'Only One(온리 원)'을 불렀다. JYJ의 노래에 맞춰 야구선수 이승엽, 골프선수 박인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규혁, 여자농구의 신화 박찬숙, 테니스의 선구자 이형택 등이 성화를 이어 받았다.
장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