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가 송윤아와 정준호의 사진을 발견했다. ⓒ MBC '마마' 방송화면
▲ 마마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문정희가 송윤아와 정준호의 관계를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는 한승희(송윤아 분)가 아들 한그루(윤찬영)의 앞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이날 쓰러진 한승희를 발견한 한그루는 119를 불러 그녀와 함께 병원으로 가려고 했지만, 뒤늦게 도착한 구지섭(홍종현)에 의해 제지 당했고, 서지은(문정희)의 품에 안겨 폭풍 눈물을 쏟았다.
이어 병원에 도착해 정신을 차린 한승희는 자신에게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 사실을 알게된 구지섭 역시 망연자실했고, 한승희는 병원으로 오겠다는 한그루를 말리지 못해 결국 아들과 함께 병실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엄마를 찾아 병원으로 온 한그루는 그제서야 엄마를 향해 따뜻한 눈빛을 보내며, 진심으로 그녀를 엄마로 받아 들였다. 병원 퇴원 이후 두 사람은 따뜻한 모자 사이로 돌아가 더 이상 싸우지 않았고, 함께 대화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반면 문태주의 승진을 시기하고 회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김이사(최종환)은 아내 권도희(전수경)을 이용해 서지은과 문태주의 관계를 갈라 놓으려고 했고, 이를 이용해 문태주를 한승희와 스캔들로 엮어 한방에 보내 버리려 했다.
특히 권도희는 서지은에게 문태주와 한승희가 밖에서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은근 슬쩍 흘렸고, 서지은 역시 두사람의 관계를 잠시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이내 의심을 거두었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그녀는 우연히 문태주의 앨범 속에서 한승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면서 큰 충격에 휩쌓이고 말았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서지은이 한승희가 남편 문태주의 과거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권도희를 통해 한승희에 대한 뒷조사를 시작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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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