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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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동메달' 유도 김원진 "준비 많이 했는데 아쉽다"

기사입력 2014.09.20 20:21

신원철 기자
유도 남자 60kg급에 참가한 김원진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 AFP BBNews
유도 남자 60kg급에 참가한 김원진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 AFP BBNews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금메달 따려고 준비 많이 했는데 아쉽다."

김원진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첫날, 남자 60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대만 차이밍엔을 절반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 대표팀의 첫 메달이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원진은 "금메달 따려고 준비 많이 했는데, 아쉽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해서 꼭 (다음 대회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이야기했다. 끝까지 남아 응원해준 관중들에게는 "오후에 시작해서 늦게까지 경기가 이어졌는데,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경기 시작하고 보니 몸 상태가 좋지만은 않았다. 보완할 점이라면…한둘이 아니다. 체력이나 경기 운영 방식, 위기 대처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더 배우고 연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금메달리스트인 카자흐스탄 스메토프 옐도스의 소감을 들을 수 없었다. 통역사가 도착하지 않아 은메달리스트인 몽골 간바트 볼드바타르와 동메달리스트인 김원진, 시시메 토루만 마이크를 잡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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