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미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여자 사격의 간판 김장미(22, 우리은행)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장미는 20일 인천 옥련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96.1점을 기록하며 7위에 그쳤다.
결선은 8발을 쏜 후 점수가 낮은 선수를 차례로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에 청신호를 밝혔던 김장미는 결선에서 파지를 거듭 만지며 예상치 못한 부진을 겪었다.
김장미에 이어 본선 2위를 기록한 정지혜(25, 부산광역시청)는 합계 201.3점을 거두며, 장멍유안(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