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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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최여진…'런닝맨' 악녀 5인방 떴다 '독설+난타'

기사입력 2014.09.19 08:25 / 기사수정 2014.09.19 08:30

김승현 기자
런닝맨 ⓒ SBS
런닝맨 ⓒ SBS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8등신 악녀'들이 나타났다.

21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이유리-최여진-유인영-서우-김민서 등 역대급 '악녀 5인방'이 등장한다.

이들은 첫 만남부터 '런닝맨' 멤버들과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카리스마 넘치는 독설과 날 서린 눈빛을 한 5인방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거침없는 기세를 펼쳤다.

유재석-김종국-지석진-이광수-하하-개리 등이 '재벌남'으로 변신한 가운데 악녀들은 각각 자신의 파트너를 찾아가 막무가내 공격을 퍼부었다. 멤버들은 아침부터 혼이 빠진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5인방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쫀득한 연기력을 폭발시키며 '돈, 사랑, 배신 그리고 복수가 어우러진 가혹한 운명'이라는 런닝미니시리즈 '괜찮아 재벌이야'를 맛깔스럽게 표현해냈다.

이유리는 스테이크를 먹고 있던 개리를 향해 "당신이 식충이랑 다를 게 뭐가 있냐?"고 독설을 던지더니 "네가 내 인생에 끼어들면서 내 인생에 구정물이 튄 거라고"라며 생수따귀를 날리는 등 '국민 악녀 연민정'의 진면목을 보였다.

또한 "송지효만 좋아하지 말란 말이야!"라고 '월요 커플'에 생생한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으로 개리는 물론 현장에 긴장감을 감돌게 만들었다.

서우는 유재석을 향해 "당신 같은 거 한방에 끝낼 수 있어"라고 독기 서린 눈빛을 뿜어내더니 바닥에 쓰러져 알약을 한 움큼 입에 털어 넣는, 전형적인 악녀의 면모를 유감없이 펼쳐냈다.

또한 최여진은 이광수에게 달려들어 다짜고짜 가방으로 펀치세례를 퍼붓는가 하면, 유인영은 하하를 만나 "못생긴 게 말귀도 못 알아듣네. 내가 너만 만나면 기분이 더럽다고!"라며 놓여있던 물병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민서는 "멍청한 우리 오빠 아무도 못 건드리게!"라고는 김종국에게 쿠션으로 난타를 날려 '능력자'를 꼼짝 못하게 하는 악녀 본색을 발휘했다.

그런가하면 이들은 각양각색 미션들을 척척 수행,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재벌남을 차지하기 위해 육탄전도 서슴지 않았다.

부표를 차지하기 위해 진흙탕에서의 난타전을, 이름표를 사수하기 위해 혼신의 몸싸움을 벌이는 무시무시한 마력을 발산했던 것. 과연 숨겨진 재벌남을 차지할 최강 악녀는 누가 될지,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극 중에서 보여줬던 서슬 퍼런 악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여배우들의 반전 성격들이 큰 재미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1일 오후 6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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