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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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장신영, 감우성과 맞선…이준혁 못 잊었다

기사입력 2014.09.18 22:55 / 기사수정 2014.09.18 22:55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과 장신영이 맞선을 봤다. ⓒ MBC 방송화면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과 장신영이 맞선을 봤다. ⓒ MBC 방송화면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장신영이 감우성에게 이준혁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4회에서는 강동하(감우성 분)와 배지원(장신영)이 맞선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지원은 강동하에게 "제가 제안을 하나 할까요. 우리가 오늘 만남으로 서로 호감을 갖고 앞으로 계속 만나기로 했다고 알려드리면 어떨까 해서요"라고 부탁했다.

강동하 역시 배지원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어 "그래도 식사는 하고 가는 게 어때요. 우리가 뭐 정상적인 맞선은 아니지만 제가 밥은 사드려야 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결국 강동하와 배지원은 술자리를 가졌고, 강동하는 "왜 결혼 생각이 없어요. 아까 보니까 아주 단호하시던데"라고 물었다. 배지원은 "전에도 후회도 없을 만큼 정말 열렬히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어요. 헤어지고 나니 텅 비어버려서 더는 감정이 안 생겨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배지원은 강동욱(이준혁)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남자들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을 때 일하는 모습 참 근사하잖아요. 그 사람에 비해 전 너무 초라했어요"라고 회상했고, 강동하는 "아직 완전히 잊지를 못했나 봐요"라고 위로했다.

배지원은 "잊어야죠. 이제 다 끝났는걸요. 그 사람 곧 결혼해요"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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