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송 교장선생님 ⓒ KBS 방송화면
▲ 금연송 교장선생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금연송 교장선생님'으로 불리는 중화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금연송 교장 선생님'이란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중화고등학교 방승호 교장은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학생들 앞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금연송을 부른다고 한다. 학생들을 타박하는 대신 금연송을 부르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주는 훈육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금연송 교장선생님 방승호 교장은 "혼내면 아이들은 담배를 더 피운다는 것을 잘 알기에 아이들의 흡연장소로 찾아가 노래를 했다. 덕분에 아이들의 흡연율은 물로 학교폭력까지 눈에 띄게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금연송 교장선생님, 우리학교도 저런 교장선생님 있었으면 흡연률 뚝 떨어졌을듯", "금연송 교장선생님 학생 사랑이 화면 밖으로도 전해진다", "금연송 교장선생님, 참교육이 보기 힘든데 훈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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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