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이 신세경과의 밀당에서 이겼다고 생각했다. ⓒ KBS 방송화면
▲ 아이언맨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동욱이 신세경의 눈물에 무너졌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3회에서는 주홍빈(이동욱 분)이 손세동(신세경)의 눈물에 무너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홍빈은 첫사랑 김태희(한은정)의 아들 창(정유근)이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며 고열에 시달리자 손세동을 불렀다. 손세동은 능숙한 솜씨로 창에게 밥을 먹인 뒤 재웠다. 주홍빈은 그런 손세동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베이비시터 제안을 했다.
손세동은 후배들과 함께 게임 회사에 스카웃 된 상태라 주홍빈의 제안을 거절했다. 주홍빈은 손세동의 거절에 "개나 소나 스카웃 되는 거냐"라며 막말을 했다. 손세동은 취직하기로 한 게임 회사가 폐업하자 주홍빈을 찾아가 자신을 포함해 후배들까지 프로그래머팀을 만들어주면 비는 시간에 창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주홍빈은 속으로 손세동과의 밀당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하며 손세동의 제안을 한 번 튕겨봤다. 이에 손세동은 창을 이용해 그런 제안을 하게 된 것을 미안해하며 자신의 꿈이 베이비시터가 아닌 게임 프로그래머라는 사실을 간절히 말하다가 눈물을 쏟았다.
주홍빈은 넋이 나간 얼굴로 손세동을 쳐다보더니 손세동의 눈물에 바로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주홍빈은 돌아서는 손세동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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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