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26
사회

경기 버스 파업 철회, 12만 4천원 인상안 협상 타결

기사입력 2014.09.17 00:52 / 기사수정 2014.09.17 00:52

고광일 기자
경기 버스 파업 철회 ⓒ연합뉴스 TV
경기 버스 파업 철회 ⓒ연합뉴스 TV


▲ 경기버스 파업 철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6일 총파업을 예고한 경기지역 8개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이 임금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조 산하 8개 버스회사 노조와 사측은 노동쟁의 조정만료일인 지난 15일 오후 3시께부터 수원시 장안구 버스공제회관에서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조정회의를 시작했다.

노조는 월 29만 7000여 원의 임금 인상을 제시한 반면 사측은 월 5~6만 원 인상으로 맞서며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조정회의 교섭시한인 15일 자정께 회의가 결렬될 위기에 처했으나 사측의 요청으로 교섭시한이 3시간 연장됐다.

결국 회의 시작 12시간 만인 이날 오전 3시께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월 12만 4000원 인상이라는 절충안을 노사 양측이 받아들이면서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 경기 버스 파업이 철회됐다. 근로시간 단축문제는 각 회사 노조가 다시 조정하기로 했다.

경기 버스 노조는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파업을 철회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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