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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2014 최종 라인업…이소라·이적·존박 등 59팀

기사입력 2014.09.16 11:22 / 기사수정 2014.09.16 11:31

한인구 기자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 최종 라인업을 확정했다. ⓒ 민트페이퍼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 최종 라인업을 확정했다. ⓒ 민트페이퍼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대표적인 가을 음악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GMF2014)'가 최종 라인업 발표했다.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를 통해 16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된 최종 라인업에는 올 4월 록사운드의 앨범을 발매해 파격적인 음악 행보를 선보인 이소라가 2010년 이후 4년 만에 GMF에 돌아왔다. 이어 3년이란 공백을 깨고 화제의 컴백 소식을 알린 듀오 노리플라이, 완성도 있는 보컬 사운드로 공연 계의 블루칩이라 평가 받는 어반자카파와 스탠딩에그가 합류했다.

이외에도 임헌일이 메이트 컴백과는 별개의 솔로 무대로 홀 오브 페임(유재하 헌정 스테이지)에 출연하며, 최근 앨범을 발매한 세렝게티, 혼성그룹 바닐라 어쿠스틱, 목가적인 사운드의 바드 등도 이름을 올렸다.

신인 아티스트들도 대거 합류했다. K-루키즈(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인 발굴, 육성 프로젝트)로 선정된 18gram, 신현희와 김루트, 크랜필드와 더불어 꽃잠프로젝트, 낭만유랑악단, 라이프앤타임, 빌리어코스티, 차가운 체리, 후후 역시 GMF2014에 함께 한다.

최종 라인업 발표를 통해 모든 출연 아티스트가 확정되면서 양일간 5개 공식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도 자연스레 공개됐다.

GMF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잔디마당)'에는 자타공인 최고의 아티스트인 이소라와 이적의 헤드라이너 쌍두마차를 필두로 김광민과 윤상의 협연 플레이 위드 어스와 첫 내한을 갖는 한국계 뮤지션 샘옥(Sam Ock), GMF의 간판 스타들인 데이브레이크, 10cm, 페퍼톤스, 소란, 존박, 등이 총망라됐다.

대형 실내 스테이지인 '클럽 미드나잇 선셋(체조경기장)'은 세계적인 애시드 재즈+어번 사운드의 3대 밴드 인코그니토(Incognito)-브랜드 뉴 헤비스(The Brand New Heavies)-디 사운드(D’sound)가 연달아 출연하는 토요일 특별전에 이어 일요일에는 재결합 후 앨범 발매까지 눈앞에 둔 메이트의 헤드라이너 출연 소식이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 유재하'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될 '홀 오브 페임(핸드볼경기장)'에는 조규찬(1회 대상)과 스윗소로우(16회 대상)를 필두로 원모어찬스, 이한철, 오지은+푸디토리움 등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문회의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양일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특유의 분위기와 집중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더블 에이 러빙 포레스트 가든(수변무대)'은 대형 감성 듀오 '노리플라이'와 대한민국 모던록의 선구자 언니네 이발관이 3년 만에 같은 무대의 헤드라이너로 다시 출연하게 됐다. 가장 소박한 스테이지인 '칼스버그 카페 블러썸 하우스(잔디마당)'에는 홀로그램 필름과 요조가 엔딩을 장식한다.

역대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헤드라이너 출신만 무려 6팀이 출연할 정도로 다시 없을 최강의 라인업이 완성됐음은 물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기획전과 컴백 소식까지 다양한 화제를 양산 중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는 오는 10월18일, 1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randmintfestival.com) 와 페이스북(facebook.com/GrandMintFest)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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