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송해 ⓒ SBS 방송화면
▲송해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힐링캠프' 송해의 건강 비결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국민 시리즈 두 번째 주인공으로 방송인 송해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30대에 담배를 끊은 뒤 지금까지 한 번도 안 피웠다. 금연한 지 50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하루에 몇 갑도 피웠다. 후라이보이(곽규석)하고 나하고 있으면 담뱃불이 꺼지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어느 날 건강이상이 오더라"고 금연을 생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후 병원을 찾았다는 송해는 "의사가 '담배하고 친하든지 나와 친하든지 둘 중 하나만 택해'라고 하더라. 진료 후 담배를 피우면서 그 말을 생각해보니 담배랑 친하면 죽는다는 뜻이었다. 소름이 돋아 지금까지 담배는 손도 안 댄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의사가 술 얘기는 안하더냐"고 물었고, 송해는 "그럼 난 술하고 친했을거다. 술은 포기 못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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