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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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비·크리스탈 "12살 나이차 못 느껴"

기사입력 2014.09.15 15:43

김승현 기자
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비와 크리스탈이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1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제작발표회에는 비(정지훈), 크리스탈(정수정), 차예련, 인피니트 엘(김명수), 박영규, 해령, 김진우가 참석했다.

이날 비는 "크리스탈은 팬으로서 좋아하는 아티스트다. 함께 연기하는데 오빠처럼 잘 따르고, 12살 차이가 나는데, 전혀 느낄 수 없다" "어리지 않고 똑똑하다. 또 나와 정신세계가 비슷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은 감수성은 순정만화급, 성격은 억척짠순이에 의지할 형제도 없는 혈혈단신이지만, 꿈을 향한 열정만큼은 상위 1%인 열혈 청춘 윤세나 역을 맡았다.

비는 순수한 건지 아니면 캐릭터를 연기한 것인지 연기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잘 한다. 세나 역이 자기 옷을 입은 느낌이다"고 칭찬했다.

크리스탈은 "비가 잘 챙겨주고 조언도 건네준다. 내가 지쳐 있을 때 장난도 쳐준다. 12살 차이 느껴지지 않는다. 정신 세계도 비슷하다"고 웃어 보였다. 

'닥터챔프'와 '여인의 향기'에서 호흡을 맞춘 노지설 작가와 박형기 감독의 새 작품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정지훈)과 꿈 많은 드림 걸 세나(크리스탈)의 꿈과 사랑을 그린다.

불의의 사고로 연인을 잃은 현욱이 그 죽은 여자의 동생 세나와 운명적으로 조우, 숙명적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을 기본 축으로 사랑의 아름다움과 그 사랑 속에 녹여낸 음악에의 열정에 초점을 맞추는 작품이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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