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마지막 회가 부진한 시청률을 보였다. ⓒ SBS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일요일이 좋다'가 '런닝맨' 결방 속 '룸메이트' 시즌1 마지막 회가 전파를 탄 가운데 시청률이 하락하며 부진했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는 4.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8%)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경기로 인해 '런닝맨'은 결방하며 올해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룸메이트'에서는 멤버들이 마지막으로 추억을 나눴다.
신성우는 "평상을 만들 때 조세호 때문에 식초를 마셨는데 복수를 못했다. 내가 뒤끝이 있다"며 마지막까지 위트를 잃지 않았고 나나와 방을 쓰던 홍수현은 "나나와 '까탈레나' 안무를 배웠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다들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찬열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서강준과 함께 가이트를 했던 강열 여행사였다"며 웃었고 "같이 지내는 시간 동안 다들 동생처럼 잘 챙겨주셨다.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은 13.9%, KBS 2TV '해피선데이'는 15.1% 시청률을 보였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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