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는 육식 공룡 ⓒ유투브 영상 캡처
▲수영하는 육식 공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수영하는 육식 공룡'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11일(한국 시각) "미국 시카고대학의 고생물학자인 니자르 이브라힘 연구팀이 모로코 동부 켐 켐(Kem Kem) 화석층에서 개인 수집가에 의해 발굴된 새 화석을 분석한 결과, 가장 큰 육식 공룡으로 알려진 스피노사우루스가 수영하는 최초의 공룡이었다"고 밝혔다.
BBC는 "이 공룡은 이전에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더 수중 친화적이었다"고 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영하는 육식 공룡' 스피노사우루스는 노를 닮은 평평한 발을 가지고 있었으며, 악어처럼 생긴 머리 위쪽으로 콧구멍이 있어 잠수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런 스피노사우루스의 특징이 공룡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영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기존의 학설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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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