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의 박초롱이 반전 캐릭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 tvN 방송화면
▲ 아홉수 소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홉수 소년' 박초롱이 육성재 앞에서 내숭을 떨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5화 '나쁜 남자' 편에서는 한수아(박초롱 분)가 강민구(육성재)와 친구들 앞에서 극과 극 성격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구는 한수아의 학원 앞에서 기다렸다. 이어 한수아가 등장하자 강민구는 커피 우유를 건네며 "졸릴 때 마셔. 나랑 커플이다"라고 애교를 부렸다.
또 강민구는 말없이 학원으로 들어서는 한수아에게 "수아야. 우리 사귄 지 이틀째다"라고 못 박았다. 한수아는 강민구의 적극적인 대시에도 시큰둥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학원 안으로 들어간 한수아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180도 다른 반전 성격을 드러냈다. 한수아의 친구들은 "쟤는 너 이러는 거 아냐"라고 물었고, 한수아는 "당연히 모르지. 고삐리야. 내가 지 운명이래나"라며 털털하게 굴었다.
한수아의 친구들은 "그렇게 귀여우면 사귀든가"라며 부추겼고, 한수아는 "고삐리랑? 유치해. 좀 데리고 놀든가 해야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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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