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민 ⓒ 두산베어스 제공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이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전날(11일) 선발 등판한 더스틴 니퍼트를 2군에 내리고 내야수 양종민을 올렸다.
니퍼트는 전날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실점(5자책)했다. 평소보다 다소 부진했지만,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시즌 12승(7패)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니퍼트는 통산 50승(47패 1홀드)째를 달성, 외국인선수 단일팀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종전에는 랜들(두산)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9승을 거둔 바 있다.
두산은 15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이날 경기 포함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산은 더이상 니퍼트를 등판시킬 계획이 없기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니퍼트를 대신해 1군에 올라온 양종민은 올시즌 1군 3경기에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80경기에서 타율 0.262 5홈런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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