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추돌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 YTN 방송화면
▲ 승리 교통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빅뱅 승리가 교통사고로 입원한 가운데 사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12일 YTN은 승리의 전복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가 탄 차량은 빠른 속도로 차선을 옮겼고, 결국 앞서 달리던 차량과 부딪친 뒤 중앙분리대를 강하게 들이받고 순식간에 전복했다. 앞 차량 역시 도로를 이리저리 미끄러지다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멈췄다.
한편 승리는 이날 오전 3시 34분께 서울 강변북로 일산방향 동부이촌동에서 자신이 몰던 포르쉐 차량으로 앞서 가던 벤츠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리의 차량이 전복됐고, 앞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에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승리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라며 "진단 결과 골절은 없지만 간에 경미한 출혈이 있어 입원했다"라고 밝혔다.
또 "승리는 건강 회복을 위해 오는 13~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YG 패밀리 월드투어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승리를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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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