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루한이 사과 글을 남겼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상하이(중국), 장지영 통신원]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중국인 멤버 루한이 태국 팬들에게 콘서트 불참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11일 루한은 웨이보에 “태국 팬 여러분 죄송합니다. 장기간 피로가 누적되어서 신경성 두통과 불면증 그리고 현기증 증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꼭 휴식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이번 태국 콘서트에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고 언급했다.
이어 루한은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원래는 모든 일정을 다 참가해서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줄 알았는데 지금 상태로는 그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가능한 빨리 나아서 베이징 콘서트에는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네티즌이 9일 웨이보에 공개한 사진 속 루한은 검은 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쓴 채 중국 모 병원에서 대기표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네티즌은 사진과 함께 “루한은 하염없이 바닥만 쳐다보고 있었으며 몸이 많이 안 좋아보였다”고 적었다.
엑소 루한 ⓒ LYe****r 웨이보 캡처
장지영 통신원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