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이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했다. ⓒ 웨이브온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박기웅이 팬들과 함께 모금 활동을 펼쳐 캄보디아에 뜻깊은 우물을 선물했다.
박기웅의 소속사 측은 12일 "박기웅이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기 위해 '희망 우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희망 우물'은 오염된 식수로 각종 수인성 질병에 시달리는 캄보디아 오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우물 건설을 지원하고 있는 '비카인드(be kind)'와 '월드쉐어'의 '사랑의 우물 짓기 프로젝트' 참여로 이루어진 것으로, 박기웅은 지난 2월 13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뜻깊은 일을 함께하고 싶다"고 전하며 팬들과의 모금 활동을 통해 우물 건설비를 기부한 바 있다.
캄보디아 현지에 완공된 우물에는 "배우 박기웅과 함께한 희망 우물(2014.02.13), 이 물을 마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 하시기를"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판이 제작됐다.
박기웅은 소속사를 통해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캄보디아 오지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이라는 큰 선물을 할 수 있었다. 좋은 일에 함께해준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모금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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