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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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 조인성, 공효진에 이별 선언 "네 인생 포기하지마"

기사입력 2014.09.11 22:33 / 기사수정 2014.09.11 22:44

임수연 기자
'괜사'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괜사'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 괜찮아 사랑이야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떠날 것을 부탁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6회에서는 지해수(공효진 분)의 엄마(김미경)가 병원으로 찾아가 지해수에게 유학을 갈 것을 제안했다.

이날 장재열(조인성)은 지해수의 엄마에게 지해수의 유학 문제를 자신이 설득하겠다고 나섰고, 지해수를 따로 불러 안식년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이에 지해수는 "뭐냐. 우리 또 헤어지는거냐"라며 퉁명스러워했지만, 장재열은 "네가 엄마한테 그러면 벌 받는다. 나 여기서도 정기적으로 치료 잘 받고 있겠다"라며 "사랑은 상대를 위해 무언가를 포기하는게 아니라 무언가를 해내는 거다. 나 때문에 네 인생을 포기하지 마라"라며 그녀를 응원했다.

장재열은 눈물을 글썽이는 지해수에게 "1년 동안 넌 날 잊는데 최선을 다해라. 그러고도 못 잊으면 그때 보자. 내 성격 잘 알겠지만 너한테 연락와도 안 받을거다. 오늘부터 나는 널 거부할거다"라고 독하게 이별을 선언했고, 지해수는 "나한테 안 저줄 생각인거지? 너 네가 정말 못된거 아느냐"라며 장재열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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