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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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진아 사망원인 경피증이란…피부 두꺼워지는 병

기사입력 2014.09.11 11:41 / 기사수정 2014.09.11 11:42

한인구 기자
故 김진아가 경피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故 김진아가 경피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 김진아, 경피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진근이 누나인 고(故) 김진아 사망 원인이 경피증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와 관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불치병으로 떠난 배우 故 김진아'라는 주제로 그의 이야기를 전했다.

김진근은 이날 "누나는 사실 오랫동안 면역 체계 질환 중 하나인 희소병 경피증을 앓았다. 이 때문에 피부에 이상이 생기면서 혈액순환도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다 보니 종양이 생겼고, 암이 됐다"면서 "종양 제거 수술을 해서 잘 된 줄 알았는데, 다시 종양이 발생해 커지면서 급작스럽게 위급한 상태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진아가 앓았던 경피증은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피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병으로, 현재 경피증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없고 진행을 늦추는 치료밖에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진근은 "누나의 사랑하는 매튜에 대한 걱정 밖에 없다. 제가 살아있는 동안 누나 대신 우리 매튜를 항상 챙기고 살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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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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