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00
사회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5일에 한 개 꼴…성인병 '주의'

기사입력 2014.09.11 10:16 / 기사수정 2014.09.11 10:16

조재용 기자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 KBS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 KBS


▲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로 밝혀졌다. 

최근 세계 인스턴트 라면 협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지난해 1인당 74.1개의 라면을 섭취해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번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수치는 한 국민이 5일에 한 개 꼴로 먹는 셈이다. 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60.3개, 베트남이 57.3개를 기록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한국인 만 여 명을 분석했더니 라면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는 여성의 경우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을 아우르는 대사증후군, 이른바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육량이 적은 여성이 남성보다 성인병에 취약했다.

따라서 건강하게 라면을 섭취하려면 조리할 때 라면 스프의 양을 과감하게 줄이고 나트륨이 몸에서 잘 배출되도록 칼륨이 풍부한 파·양파 등을 넣어서 요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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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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