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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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최수영, 살벌한 첫 만남 '막말+몸싸움'

기사입력 2014.09.10 22:31 / 기사수정 2014.09.10 22:31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과 최수영이 첫 만남부터 시비가 붙었다. ⓒ MBC 방송화면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과 최수영이 첫 만남부터 시비가 붙었다. ⓒ MBC 방송화면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이 최수영을 오해하고 막말했다.

1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회에서는 이봄이(최수영 분)와 강동하(감우성)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내 생애 봄날' 이봄이는 고기를 싸게 사기 위해 강동하가 운영하는 축산업체 매장을 찾았다. 앞서 식사를 거부하는 환자가 곰탕을 먹고 싶다고 했던 것.

이봄이는 1인당 최대 2팩까지 밖에 살 수 없자 변장을 하고 다시 매장을 찾았다. 이를 눈치 챈 강동하는 "패스라고. 아까 샀지요? 뒤져서 나오면 몇 대?"라며 못마땅해했다.

이봄이는 "해길병원 임상영양사거든요 여기서 고기를 사가야 무사히 환자분들에게 공급이 된다고요. 환자분 중에 할머니가 아무 것도 못 드시고 계셔서"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강동하는 "나보고 그 말을 믿으라고? 패스. 여기 아가씨들 얼굴 잘 봐두고 고기 절대로 팔지 말아라"라고 못 박았다.

또 강동하는 이봄이가 고기를 싸게 사서 비싼 값에 되파는 장사꾼인 줄 알고 막말을 쏟아냈다. 강동하는 "어디서 인생을 공짜로 살고 있어? 한 번만 더 눈에 띄면 이 뼈랑 살이 어떻게 분리되는지 너네들 갖고 시범 보일 거야"라고 엄포를 놨다.

이봄이는 "당장 그 말도 사과하세요. 아저씨가 뭔데 감히 우리 부모님이 주신 몸을 훼손하겠다고 협박하시냐고요"라며 따졌지만, 강동하는 결국 이봄이를 밀쳐 넘어뜨렸다.

이후 이봄이와 강동하가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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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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