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혜리 소원성취 ⓒMBC 방송화면, 페이스북 캡쳐
▲ 진짜 사나이 혜리 소원성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걸스데이의 혜리의 깜찍한 애교가 통하자, 누리꾼들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부사관 학교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리는 마녀 소대장에게 "소대장님. 부탁이 있습니다"라며 "생활관 정수기에 붙어있는 사진 걸스데이로 바꿔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부사관은 "지금은 누가 붙어 있느냐"고 질문했고, 혜리는 "에이핑크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소대장은 "내가 걸스데이로 바꾸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8일 육군훈련소의 한 병사의 페이스북에는 "에이핑크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혜리씨의 부탁으로 저희 부대 정수기 사진을 걸스데이로 바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걸스데이 사진으로 교체된 인증샷이 게재됐다.
이어 이 병사는 "후방에 있는 소대장님들 빨리 움직입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수기 사진 교체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 혜리 소원성취했구나! 귀엽다", "진짜 사나이 혜리 소원성취!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짜였구나", "걸그룹 양대산맥이로구나!", "진짜 사나이 혜리 소원성취했네. 에이핑크에서 걸스데이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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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