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워치 ⓒ 애플 홈페이지
▲ 애플 애플워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애플이 '스마트 손목시계'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했다.
애플워치는 2015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며 가격은 349달러(36만2000원)부터 시작한다.
또 본체 외형 세로길이에 따라 38㎜ 모델과 42㎜ 모델로 나뉜다. 크기뿐만 아니라 색깔, 밴드 등까지 고려하면 애플 워치의 모델 수는 34개다.
애플워치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애플워치' 일반형과 산화피막 알루미늄 재질의 '애플워치 스포츠', 18K 골드가 쓰인 '애플워치 에디션' 등으로 나뉜다.
애플워치는 측면에 시계 용두 모양의 인터페이스 장치 '디지털 크라운'이 달려 있어서, 화면을 가리지 않고도 편하게 화면을 키우거나 줄이고 메뉴를 선택하는 등 조작을 할 수 있다. 콘텐츠나 앱을 선택할 때는 화면을 직접 터치해야 한다.
애플워치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독립적인 UI를 사용한다. 캘린더, 지도, 패스북, 음악, 리모트카메라, 알람, 타이머, 주식, 날씨, 사진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워치에는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길을 묻는 동작 등이 가능하다. 또 심박센서와 GPS, 가속도계도 탑재됐다.
특히 애플워치는 심박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과 홈 자동화 기능, 디지털 결제 시스템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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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