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9:17
사회

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 출생 통계에…남성들 "비극 끝났다" 환호

기사입력 2014.09.10 01:45 / 기사수정 2014.09.10 01:45

고광일 기자
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 출생 ⓒ AFPBBNews = News1
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 출생 ⓒ AFPBBNews = News1


▲ 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 출생 통계 네티즌 반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이 출생하며 지난해 출생 성비가 역대 최저를 기록해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9일 통계청의 '201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여아 100명당 출생 남아의 수인 출생성비는 지난해 105.3으로 나타났다. 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 출생은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우리나라의 출생 성비는 1980년대 초반 107 안팎을 유지하다 1986년 111.7로 올라갔다. 이후 1990년에 116.5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뒤 2000년까지는 대체로 110대를 보였다. 출생 성비가 103∼107 사이면 통상적으로 정상 성비로 평가한다.

출생 성비는 지난 2008년에는 106.4, 2010년 106.9, 2012년 105.7과 지난해 105.3 등으로 7년 연속으로 정상 성비가 유지되고 있다.

한편 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 출생 통계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몇년 후에는 남자끼리 짝 되는 비극을 피할 수 있겠다", "남자가 많이 태어나는 게 왜 정상성비죠", "남여성비 많다고 해도 솔로가 줄어들지는 않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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