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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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최지우, 일부러 권상우 상처줬다 '끝내 이별'

기사입력 2014.09.09 22:34 / 기사수정 2014.09.09 22:34

'유혹'의 최지우가 권상우에게 일부러 모질게 대했다. ⓒ SBS 방송화면
'유혹'의 최지우가 권상우에게 일부러 모질게 대했다. ⓒ SBS 방송화면


▲ 유혹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유혹' 최지우가 권상우와 이별하기 위해 일부러 모진 말을 내뱉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18회에서는 유세영(최지우 분)이 차석훈(권상우)에게 독설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석훈은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뭘 감추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라며 매달렸고, 유세영은 "차석훈 씨 좋아했고 이제야 정신 차렸고 나 자신으로 돌아가려는 것뿐이에요"라고 쏘아붙였다.

차석훈은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 어렵게 이어온 인연. 그게 전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그게 쉽게 돼요? 내가 잘 할게요. '여기서 끝내자' 그런 얘기는 하지 말아요"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유세영은 "10억에 샀으니까 다시 10억이면 정리가 될까요? 나한테 이제 차석훈 씨는 10억원의 가치가 없는데, 1억은 어때요?"라고 차갑게 굴었다.

이어 유세영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요? 근데 우리 홍콩에서 그렇게 시작했어요"라고 독설했고, 결국 차석훈은 "여기까지만 하죠"라며 이별을 받아들였다.

이후 유세영은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병원에 실려 갔고, 수술을 결심했다. 앞서 유세영은 자궁에 생긴 악성종양이 전이돼 건강이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유세영은 병에 대해 말하지 않은 채 차석훈과 이별했고,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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