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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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권상우, 박하선에 냉랭…최지우와 위기 극복 '애틋'

기사입력 2014.09.08 22:21 / 기사수정 2014.09.08 22:21

'유혹'의 권상우가 박하선을 외면하고 최지우를 선택했다. ⓒ SBS 방송화면
'유혹'의 권상우가 박하선을 외면하고 최지우를 선택했다. ⓒ SBS 방송화면


▲ 유혹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유혹' 최지우가 권상우와 박하선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불안함을 느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17회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이 나홍주(박하선)를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홍주는 차석훈을 찾아가 강민우(이정진)가 자신을 오해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앞서 강민우는 나홍주와 차석훈의 관계를 의심했다.

차석훈은 "네 남편 오해는 네가 풀어. 여기 온다고 해결될 일 아니야"라고 독설했지만, 나홍주는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된 거지"라며 울먹거렸다.

결국 차석훈은 나홍주를 위로했고, 이때 두 사람을 지켜보던 유세영(최지우)은 실수로 클락션을 눌렀다. 유세영은 곧장 자리를 떠났고, 차석훈은 나홍주에게 "돌아가. 난 더 이상 할 얘기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또 차석훈은 안절부절하며 유세영을 찾아다녔다. 차석훈은 유세영을 만나 "홍주 자기 남편 때문에 온 거예요. 별장에 대한 정보를 흘린 사람이 홍주라고 의심하나 봐요"라고 설명했다.

유세영은 "머리가 알아들어도 가슴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일, 무슨 말인 지 알 것 같아요. 그때 나홍주 씨가 그랬겠구나"라며 차석훈, 나홍주와 홍콩에서 만났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유세영은 "난 나홍주 씨랑 달라요. 혼자 괴로워하고 몸부림치다 결국 석훈 씨 밀어내는 짓은 안 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차석훈은 "세영 씨가 밀어낸다고 해도 밀려나지 않아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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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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