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관객수, 1700만 돌파…추석 이후 하락세 접어들듯

▲ '명량' 관객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명량' 관객수가 17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추석 이후 점진적으로 수치가 내려갈 전망이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픽쳐스) 관객수는 5만3897명을 동원해 1716만1323명을 기록했다.

'명량'의 관객수는 '인투더스톰'(감독 스티븐 쿼일), '루시'(뤽 베송), '두근두근 내인생'(이재용) 등 추석 영화들이 대거 개봉하면서 하향세에 접어들고 있다.

'명량'은 개봉 첫 날 68만3200명이라는 꿈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고 이어 일일 관객수 100만 시대를 열었다.

또 지난달 10일 역대 최단 기간 누적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고, 개봉 18일 만에 '아바타'를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명량'은 지난 3일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초로 1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고, 총매출액도 1천310억원을 돌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류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