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이 7일 사망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권리세를 애도했다. 권혁재 기자
▲ 수영 권리세 애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소녀시대 수영이 고(故) 권리세를 애도했다.
수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총총총 달려와서 인사하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늘 예의 바르고 밝은 친구들이었는데. 우리 가슴에 영원히 아름다운 레이디로 기억될 거예요"라며 "남은 멤버분들과 가족분들 힘내세요.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는 7일 "권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7일 오전 10시 10분경 하늘 나라로 떠났다.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권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리세의 빈소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앞서 레이디스코드의 차량은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앞서 대구에서 방송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했고, 권리세는 당일 새벽부터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으나 이날 오전 끝내 사망했다. 소정은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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