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승준 ⓒ LG 트윈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G 내야수 최승준이 1군에 올라왔다.
LG 트윈스는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바꿨다. 최승준이 올라오고 대신 투수 최동환이 내려갔다. 최승준은 등록 첫 날 곧바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승준은 4월말 1군에 올라와 6경기에서 타율 1할 4푼 3리(1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군에서 장타력을 뽐냈지만 1군 투수의 공에는 적응하지 못했다.
1군 말소 이후 2군에서 타격폼을 수정했다. 140km 후반 직구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타율 3할 3리, OPS 0.989로 퓨처스리그를 마감하고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함께 훈련했다. 양상문 감독은 5일 두산전이 끝난 뒤 "내일 한화 선발이 유창식인데, 뭔가 변화를 시도하려고 한다"고 했다. 최승준의 선발 출전은 이 변화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일 엔트리 확대와 함께 1군에 올라온 최동환은 등록 이후 실전에 등판하지 않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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