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 SBS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대만에 이런 벌칙이 기다리고 있었다니"
7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숫자레이스-1470 2탄'으로 꾸며져 지창욱-이광수가 대만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상 최악의 벌칙을 받게 될 '대만 벌칙 원정대'로 나섰다.
한국에서 대만까지의 비행 거리 '1470' 을 '0'으로 만들지 못한 지창욱과 이광수가 벌칙 수행자로 선정돼 혹독한 벌칙이 기다리는 대만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대만에 도착한 지창욱과 이광수는 '신 한류스타'답게 공항에서부터 팬들의 성대한 환영식을 접했던 상황. 두 사람은 설렘 가득한 미소로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주는 등 여유로움을 보였지만, 이내 최고의 벌칙을 접하게 된 후 경악했다.
벌칙 수행을 위해 오른 놀이기구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지창욱과 이광수의 '영혼이탈 4단 콤보' 표정 열전이 시선을 자극하고 있는 것.
특히 대만의 놀이기구에 오른 지창욱은 자리에 앉아 경직된 표정으로 손잡이를 꼭 부여잡은 채 큰 눈동자만 움직이며 주위를 살피는 모습으로 역력한 긴장감을 내비쳤다.
문제 없다면서 놀이기구에 올랐던 이광수 역시 손잡이가 내려가는 직후부터 서서히 엄습하는 공포를 표출했다.
초강도 벌칙 수행을 끝내고 난 후 녹초가 된 지창욱은 "이런 벌칙이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 매운 맛을 제대로 느꼈다"며 손사래 쳤다.
지창욱과 이광수가 극한의 벌칙 미션에서 성공해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 지, 지창욱과 이광수 외에 대만 벌칙 수행자로 나서는 멤버들은 누구일 지, 모든 이들을 기함하게 만든 대만발(發) 최악의 벌칙은 무엇일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이성재-송은이-김태우-스컬-에일리-임슬옹-지창욱 등이 게스트로 나서는 '런닝맨'은 오는 7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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