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33만6430원…누리꾼들 "아껴야지"

▲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공개에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8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는 평균 33만643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중 기혼 직장인(281명)이 평균 39만35원, 미혼 직장인(566명)이 평균 22만371원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해, 기혼 직장인이 미혼 직장인보다 평균 약 17만원 정도 더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중에서 절반이 넘는 57%의 응답자가 부모님 및 친지 용돈을 꼽았다. 이어 부모님과 지인의 선물구매(23.1%), 차비·유류비(9.7%)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명절에 돈이 많이 지출되네",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아껴써야 겠다",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기혼 직장인이 확실히 많이 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달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0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4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추석 상여금에 대해 '부족하다'가 69.3%가 말했다. '충분하다'는 직장인은 4.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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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