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한주완이 유인책을 자처하다 눈을 감았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한주완이 이준기와 남상미를 지키려다가 안타까운 최후를 맞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마지막회에서는 김호경(한주완 분)이 최후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호경은 정변이 실패로 끝나자 박윤강(이준기), 정수인(남상미)과 함께 일단 도성을 떠나기로 했다.
하지만 정수인이 최원신(유오성) 일행의 총에 맞아 어깨에 부상을 입으면서 세 사람은 포위되고 말았다.
김호경은 최원신 일행에 의금부 군사들까지 왔음을 눈치 채고 박윤강과 정수인에게 먼저 가라고 했다.
박윤강은 그럴 수 없다면서 김호경에게 같이 싸우자고 했다. 김호경은 셋이 함께 움직일 경우의 위험을 잘 알기에 끝까지 유인책이 되기를 자처했다.
박윤강과 정수인은 눈물을 머금고 김호경이 군사들의 눈을 돌리는 사이 포위망을 벗어나 도망쳤다. 김호경은 혼자 많은 군사를 상대하던 중 총에 맞아 안타까운 최후를 맞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