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 조인성, 도경수 교통사고 목격 "미안하다" 눈물

▲ 괜찮아 사랑이야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도경수의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4회에서는 장재열(조인성 분)이 한강우(디오)의 마지막 전화를 받고 황급히 그를 만나기 위해 그가 살던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재열은 한강우에게 여러 번 전화를 했지만 그는 받지 않았고, 전화를 받은 한강우는 위치를 묻는 장재열의 질문에 "학교 끝나고 집에 가는 중이다. 엄마가 이사 준비를 해서 가서 도와 줘야 한다. 그동안 작가님 때문에 정말 행복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무것도 아닌 놈을 늘 챙겨주고 예뻐해주고 세상 사랑 아무도 안 그러는데 당선에서 작가님이 작가님 엄마한테 그랬던 것 처럼 우리 엄마한테 효도 하고 싶었다. 작가님 알죠? 내가 많이 고마워 하는거"라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고, 장재열은 "미안하다. 솔직히 내가 너 부담스러워했다. 그래서 네가 힘든거 알면서도 너 찾아가는거 부담스러웠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라며 한강우를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한강우는 장재열의 말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차를 스쳐 지나갔고, 마주쳐오던 차에 치이는 모습을 목격한 뒤 황급히 U턴을 하다가 자신 역시 교통사고를 내고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