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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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봄날' PD "감우성·수영 나이차, 문제 없다"

기사입력 2014.09.04 14:39 / 기사수정 2014.09.04 14:39

김승현 기자
감우성, 최수영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감우성, 최수영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재동 PD가 감우성과 최수영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재동 PD, 감우성, 최수영, 이준혁, 장신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동 PD는 "극 중 두 사람이 맡은 배역의 나이차는 실제로 감우성과 최수영의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감우성의 멜로 연기는 공감대 있고, 알려진대로 편하게 연기하며 그에게 가지고 있는 기대치가 있다"면서 "최수영은 맑고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감우성은 축산업체 '하누리온' 대표 강동하 역을 맡았다.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아이 둘을 홀로 키우지만 아내의 심장 이식으로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봄이(최수영 분)를 만나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최수영은 심장 이식을 통해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이봄이 역을 맡는다. 이봄이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다는 생각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여자로 강동하와 러브 라인을 이룬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 따뜻한 감성 멜로 드라마를 다수 연출했던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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