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본명 고은비, 22)의 빈소가 3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레이디스 코드는 2일 밤 대구에서 KBS1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수원 지점에서 새벽 1시 30분께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폴라리스 측은 "빗길에서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차량의 뒷바퀴가 빠지며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면서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멤버 리세는 수술을 받던 중 혈압 이상으로 이를 중단한 채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소정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멤버와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