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진PD, 레이디스코드 은비 애도 "씩씩하게 인사했던…"

▲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KBS 고국진 PD가 고은비의 사망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고국진 PD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불과 3일전에 더 열심히 하겠다며 직접 사인시디를 주고 씩씩하게 인사했던 친구가 은비입니다...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고 PD는 "레이디스코드 다른 멤버친구들도 큰부상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지막 장마입니다 다른 분들도 빗길운전 조심하세요"라고 당부했다.

또 "아...얼마나 아팠을까...정말 남 일 같지가 않다. 제발 기적이 있기를"이라고 권리세의 쾌유를 빌었다.

한편 경찰과 소속사 폴라리스 측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앞서 대구에서 KBS 1TV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현재 멤버 리세는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소정은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애슐리,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탑승한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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