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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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애도 "안타깝다"

기사입력 2014.09.03 17:42

대중문화부 기자
3일 빗길 교통사고로 레이디스코드의 은비가 사망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3일 빗길 교통사고로 레이디스코드의 은비가 사망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루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의 사망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이루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무리한 스케줄을 꼭 해야만 한다면 그에 맞는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스케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회사를 이끌어가는 이의 안전입니다. 아무리 귀찮더라도 이동수단인 차량 상태 체크, 그날 운전자의 컨디션 체크는 필수입니다. 한국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종사하는 매니저분들에게"라고 덧붙였다.

경찰과 소속사 폴라리스 측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앞서 대구에서 열린 KBS 1TV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폴라리스 측은 "빗길에서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차량의 뒷바퀴가 빠지며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면서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멤버 리세는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소정은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애슐리,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탑승한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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