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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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신재영 감독 "맨홀 촬영 위해 스태프 40여명 예방 접종"

기사입력 2014.09.03 11:42

박지윤 기자
영화 '맨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신재영 감독. ⓒ김한준 기자
영화 '맨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신재영 감독.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맨홀'을 연출한 신재영 감독이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맨홀' 제작보고회에 신재영 감독과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후일담을 나눴다.

심재영 감독은 "맨홀이라는 공간이 사람의 터치가 없고, 생활 하수가 흐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예방 접종을 맞았다"며 "40여명의 스태프가 모두 예방 접종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에 정경호는 "원래 주사를 맞으면 항체가 2주 뒤에 생기는데 , 바로 다다음날부터 촬영을 했다. '이러면 뭐하러 주사를 맞냐'고 다들 툴툴거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맨홀'은 맨홀 안에서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다. 정경호는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 '수철' 역을 맡았으며, 정유미는 하나뿐인 동생을 잃고 맨홀을 헤매는 여자 '연서'를 연기한다. 김새론은 '연서'의 동생으로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수정' 캐릭터를 맡았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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