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문소리가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밝힌적이 있다고 말했다 ⓒ SBS 방송화면
▲매직아이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문소리가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2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존박, 레이디 제인, 광희가 출연해 한국 사회에서 어디까지 솔직해야 하는 지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존박은 "미국에서는 호불호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호불호를 밝힌다고 해서 상처 받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정치적, 종교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자유롭다"고 미국의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문소리는 "나도 정치적 견해를 밝혔던 적이 있다"며 "예전에 민주 노동당 당원이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소리는 "내가 정치적 견해를 밝히자 많은 논란이 있었다. 한국에서 여당이나 다수당이 아닌 소수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연예인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문소리는 "그저 한 명의 시민으로 당에 가입한 것 뿐"이라며 "그러나 몇 년 전에 민주 노동당을 탈당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는 기사가 안 나더라"라고 씁쓸해했다.
이효리는 "그럼 그 때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걸 후회해요?"라고 물었고 문소리는 "괜히 이야기 했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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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