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김옥빈-이희준 ⓒ JTBC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유나의 거리' 김옥빈이 폭풍 오열했다.
2일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측은 차 안에 이희준과 김옥빈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있는 김옥빈의 모습과 그의 표정을 살피는 이희준의 모습이다. 이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김옥빈이 오열하고 있다.
사진 속 내용은 유나(김옥빈 분)가 창만(이희준)과 함께 현정(이빛나)이 있는 소년원에 찾아가 만남을 가지고 돌아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현정은 유나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만든 인물이며 또 그들이 다녀온 소년원은 유나가 머물기도 했던 곳으로 알려져 이번 그녀의 폭풍 오열 또한 이와 관련된 건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촬영에서 김옥빈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감정 몰입을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가 하면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에도 시종일관 자신의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김옥빈은 "아무래도 우리 드라마에서 중요한 장면인 만큼 촬영이 들어가기 전부터 신경이 많이 쓰였던 게 사실이다. 지금 현재 유나가 전하고자 하는 감정이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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