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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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대형마트 비정규직 부당해고 다룬다…티저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4.09.02 13:46 / 기사수정 2014.09.02 13:46

박지윤 기자
영화 '카트' 티저포스터 ⓒ명필름
영화 '카트' 티저포스터 ⓒ명필름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카트'가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온라인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티저 예고편, 티저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형 마트 직원들의 아침 조회 시간을 연상케 하는 장면으로 "오늘 나는 해고되었다"라는 카피와 함께 '선희'(염정아)를 비롯한 모두가 무겁고 침울한 표정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7인의 캐릭터 포스터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선희'(염정아), 똑부러지는 성격의 싱글맘 '혜미'(문정희), 20년간 빗자루를 잡아온 청소원 대표 '순례'(김영애), 인간미 넘치는 더 마트의 인사팀 대리 '동준'(김강우), 인상 좋고 입심도 좋은 비정규직 계산원 '옥순'(황정민), 할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당돌한 아가씨 '미진'(천우희), '선희'의 아들이자 가난한 가정형편이 창피한 사춘기 소년 '태영'(도경수) 등 마트를 둘러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워 그들이 가진 서로 다른 이야기에 대해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 '카트'는 오는 11월 관객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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