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X개리의 '자전거'가 높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 앨범 자켓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정인X개리의 '자전거'가 실시간 차트 5곳에서 정상에 오른 가운데 윤미래의 '너를 사랑해'가 3곳에서 1위를 차지하며 불꽃 튀기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전거'는 2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엠넷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지니, 몽키3 등 실시간 차트 5곳에서, '너를 사랑해'는 멜론,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3곳에서 1위에 올랐다. 반면 꾸준히 사랑을 받았던 위너의 '공허해'는 2,3위 등을 기록하며 다소 힘이 빠진 듯 보인다.
'자전거'는 지난 1일 공개됐으며, 한껏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한가로이 자전거를 타며 데이트를 즐기는 내용을 담았다. 정인과 부드럽게 녹아 드는 개리의 달콤한 랩이 두드러지는 감성적이고도 사랑스러운 노래다.
이번 곡은 개리와 떠오르는 작곡가 Delly Boi가 직접 멜로디를 만들었으며 그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개리의 가사가 덧붙여져 한층 완성도를 높였다.
'너를 사랑해'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로 지난달 27일 발표됐다. R&B 리듬에 어쿠스틱 기타가 전체적인 노래를 이끌어나가며 윤미래의 보컬과 코러스가 조화를 이루는 어쿠스틱 발라드 곡이다. 윤미래 특유의 깊이 있는 보컬이 사랑에 빠진 주인공의 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
윤미래의 '너를 사랑해'는 OST 열풍에 힘을 더했다, ⓒ 앨범 자켓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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